김익택의 詩가 있는 픙경 2 - 곽재우 장군 생가 마루에 앉아 - 김익택 작가

김익택의 詩가 있는 픙경 2 - 곽재우 장군 생가 마루에 앉아 - 김익택 작가

포랜컬쳐 0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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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우 장군 생가 마루에 앉아


                                        김익택

 

텅 빈 마루에 홀로 앉아 바라보니

그 옛날 장군을 보고 있는 듯

오백 년 우람한 은행나무 믿음직하다

 

푸른 잔디가 가득한 넓은 마당엔

은행나무 그늘이 드리워져 있고

적적한 넓은 마루엔 굴러다니는

노란 은행잎이

손님처럼 해바라기하고 있다

 

주인 없는 빈집은 외롭지만

여기저기 남아 있는 그 분의 자취 유물은

은행나무 단풍 마냥 참 고풍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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