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해의 디카시 장독대 * 곽규민 작가편

박선해의 디카시 장독대 * 곽규민 작가편

포랜컬쳐 0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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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규민 사진作

우리


그대와 함께라면 
어디를 가더라도
나란히 같이해요
꽃나비 부부처럼
겹쳐도 괜찮아요
            -곽규민 



[시작노트]
광명동굴을 관람했습니다. 
광명동굴의 역사적 사실은 아픔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그 상처 보듬어 꽃으로 피어났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이 피워낸 찬란한 역사였습니다. 
우리 부부도 한 세기 전의 그들처럼 걷고 있다가, 
문득 우리 걸음이 빠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연이었지만, 동굴 바닥에 그려진 꽃과 
나비가 우리 부부를 멈추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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