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調산책 * 화단의 에필로그 /조선의
포랜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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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8 11:20
화단의 에필로그
조선의
생기는 남아있다
햇살 비낀 꽃자리
빈 씨방 감싸 안고 늦가을 넘는 화단
외줄기 고요를 들추니
한 줌 마른 그리움뿐
제 몸 가둔 허공이 자리 잡고 벌렁 눈다
나타났다 사라졌다 혼자 노는 빛 그림자
분화한 휴화산 품고
눈을 뜨는 저 하늘
먼 미래에 가까운지 척추 펴는 어머니
새벽잠 다 버리고 신생의 시간 깨운다
씨앗이 간직한 햇살
천지간이 화음이다
[조선의 약력]
농민신문신춘문예 당선, 기독신춘문예 당선, 미션21신춘문예 당선,
시사불교신춘문예 당선, 송순문학상, 김만중문학상, 거제문학상,
신석정촛불문학상, 백교문학상, 등대문학상, 안정복문학대상,
남명문학 전체대상, 치유문학상 전체대상, 상상인 작품상,
봉황대 마타리문학상 전체대상, 꽃다리문학상 대상 등 수상
시집
『이제 너를 놓쳐도 되겠습니까』 外 9권
저서
『생명의 시 1~6』 어디론가 사라진 순간 등
담양문화원 시창작 강사
시꽃피다 광주 시창작 강사
유심 아카데미 시창작 강사
시꽃피다 전북지역 시창작 강사
화순예총 시창작아카데미 강사
5.18교육관 시창작 교실
새만금일보, 호남일보, 담양뉴스 시감상 연재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