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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뉴스 > 시
유중근 시인의 걷다가 쓰는 사진
유중근 사진作엄마 유중근엄마~어머니~듣기만하여도가슴이저밉니다당신나이마흔 아홉내나이열네살휘영청달밝은밤먼길떠나신후사십 오년이란세월 엄마나이만큼이나엄마라는단어는잊고살았습니다불두화벙글고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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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근 시인의 시로 써내린 지난 이야기
임상근 사진作창식이 형(94)월성 임 상근지게에 똥장분얻고 자루 긴 똥바가지로 한통가득 퍼담아짚으로 마개 치고 삽 한자루 걸쳐산아래 밭으로 가시는 아버지삽으로 호박 구덩이 띄엄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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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근 시인의 시로 써내린 지난 이야기
임상근 사진作창식이 형(125) 월성 임상근한나절 들판에서 뱃가죽이 들랑날랑하게가래 줄 매달아 창식이 아부지는 가래 삽 잡고 엄마는 가래 줄 당겨 논 도구 치다가배꼽시계가 정오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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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효 시인의 蘭한 인생을 쓰다. 2
장미 청정김병효한낮의 뒤틀린 욕망을 잠재우고네 속에 내가 죽어 허물 벗고 탈피하는 낯빛이 경이롭다한 무리 피어오른 저 무욕의 눈빛들피 토할 듯 깊숙이 파고드는 미련이 너로 남겨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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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중근의 자연에서 부르는 시
목향 장미 유중근어느호젓한어촌마을에노란찔레꽃을피웠습니다행여찔릴까봐가시를다떼어내었지요하얀 미소가지겨우실까노랗게피웁니다내품에안기어즐기시던은은한향기는버리지않겠어요하늘높이오르고또올라그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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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시인의 시詩에세이, 배꽃이 피다.
#에세이배꽃이 피다박종태성환에서는 길모롱이를 돌때마다 눈을 돌리는 곳마다배 과수원을 만난다경상도 사람들 말대로배 과수원이 천지삐까리다.요즘 여기저기 눈 돌리는데마다서로 어깨를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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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근 시인의 시로 써내린 지난 이야기
임상근 시인창식이 형(93)월성 임 상근서지동 이하 역이 헐리고 철길이 없어진다우리 지역의 출입 관문이던 중앙선 서지동 철 공굴(철 다리)이 뚫린다중앙선 안동 구간 이설로 철길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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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임 시인의 헤세드 동산에서 써내린 시간詩簡
또 한 번의 계절을 보내며 김마임 계절은 변함없이 조용히 순환하나 인간사는 요동치고 요지경이며 불규칙하고 늘 불안하다 가졌다고 자만하지 말고 안 풀린다고 염려하지 마시라 오늘은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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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해 시인의 시나드리, 계단
이승해 시인계단 이승해잔등을 밟고 오르는 숨소리마저 감추고세상살이 힘들다고 아우성치던 시간들이고양이 걸음으로 숨어든다그 남자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는계단은 굽은 등을 세우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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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근 시인의 화실 그리고 시
꽃비 햇살 타고 내리는 날에 이대근때로는 마구 흔들려 보는 거야외로운 탓에 스치는 갈바람에 꺾여버릴지도몰라어쩜사소롭게 왔다가는 감기처럼앓음도 필요할 때가 있어그래야 그를 보낼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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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근 시인의 시로 써내린 지난 이야기
창식이 형(92)월성(月聖) 임 상근오래전 우리 엄마 약은 손내 손이 약손이다무릎에 눕힌 아이 멀건 배 걷어 놓고슬슬 쓰다듬어 아픈 배 고쳤다약손으로 못 고치는 아이저고리 가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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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호 시인의 시는 뜨거운 동반자 4
모르겠습니다 이순호나는 말을 신임하지 않는다나는 시를 믿지 않는다나는 경전을 불신한다나는 성경을 멸시한다행하는 이가 없기 때문이다따르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이상한 사람들이 더 많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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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영 시인의 시 이야기, 시처럼
시(詩)처럼 서미영 시를 쓸 때 나는 왼손을 꼭 쥐고 있다내 허물과 내 어리석음을 움켜쥐고서봄이면 꽃이 필 거라고 겨울이면 눈이 올 거라고그러다 나만 억울한 것 같아 세상 탓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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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동 시인의 틈나는 시간詩簡, 그리움
박이동 시인 그리움만 박이동 유리창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모습이 아른거렸다젊지도 늙지도 않은 것이 끝맺지 못한 비행에 어둠 속으로 종착점도 모른 채 착지하고 말았네 뽀얗게 성애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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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근 시인의 시로 써내린 지난 이야기
창식이 형(53) 월성 임 상근지게에 *양낫 잘 갈아서 한 자루 꽂고 *까꾸리 지게 발목에 가로걸고나무하러 갈 때 필수품이 있다생고구마 서너 개 빈 페인트 통 성광 곽성냥 한 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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