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옥 무용가 시인의 남명문화제 전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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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옥 무용가 시인의 남명문화제 전시작<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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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문화의 전당 제1전시실 윤슬관

9월 27일-10월3일.

<> 강현옥 무용연구소 전시 작




  예송 강현옥


슬퍼도 무희로 살아야 한다네

슬퍼서 무희로 살아야 한다네


배꼽 아래 세 마디 단전에 몸 맡기며

들숨,날숨,호숨,흐수,멈춤숨


버선발 기둥 세우며

60년 세월 희로애락 눈으로 담고

가슴에 담아 사지로 풀어낸다네


병아리 눈물만큼 더딘

허공의 답 찾아 팔자라 화두 던지며


기뻐서 무희는 춤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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