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으로 마음을 잇다" ---2025년 너나들이 동행 연극제 *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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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으로 마음을 잇다" ---2025년 너나들이 동행 연극제 *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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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함께 걷는 예술의 길’을 모토로 한 ‘2025 너나들이 동행 연극제’가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김해시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극제는 김해시와 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가 주최하고, 지역의 연극인과 예술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포용적 예술 축제로 마련됐다.


“당(신)과 함께”로 막을 열다

개막작은 극단 한나와 함께하는 ‘당(신)과 함께’로, 11월 14일 오후 7시 30분 공연된다.

이 작품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꾸민 음악극 형식의 연극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공존의 가치를 따뜻한 노래와 이야기로 풀어낸다. 특히 출연진 대부분이 뇌병변·지체장애를 가진 예술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객에게 진한 감동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간을 넘어, 그날” ... 다양한 시선이 무대 위로

11월 15일 오후 2시에는 극단 룬의 ‘시간을 넘어, 그날’이 무대에 오른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서사 속에서 세대 간의 이해와 화해를 그리며,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인간다움’을 묻는 작품이다.

같은 날 저녁 7시에는 시민극단 마중물의 ‘그 여자, 홍도’가 이어진다. 이 작품은 사회적 약자로서의 ‘홍도’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의 인권과 평등 문제를 새롭게 성찰하게 한다.


청춘과 기억의 이야기로 폐막

16일 오후 2시에는 플레이 더 반의 ‘미정’이 공연된다. 청춘의 불안과 희망, 그리고 인간관계의 온기를 담은 청년극으로, 젊은 관객층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유한컴퍼니의 ‘기억백화점’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이 작품은 ‘잊혀가는 기억을 되살리는 가게’라는 상징적 공간을 통해, 상실과 회복의 감정을 따뜻하게 그려낸 창작극이다.


예술로 나누는 포용과 동행

이번 연극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에 서는 ‘통합형 공연축제’로,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포용과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람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김해서부문화센터 관계자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무대 위에서 한 호흡으로 어우러질 때, 진정한 ‘동행’의 의미가 완성된다”며 “이번 연극제가 시민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시선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일정
일시: 2025년 11월 14일(금) ~ 16일(일)
장소: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
주최: 김해시 / 주관: 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
문의: 055-34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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