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주목! "구술생애사 작가" 에 대하여 * 허남철 웰라이프문화복지연구소 소장
‘구술생애사 작가’에 대해서...
“구술사는 말로 쓰는 역사다”
문서로 남기기 어려운 이야기들,
역사의 기록 과정에서
소외된 이야기들이 구술사의 주된 소재이다.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전하는 사람을 구술자라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는 사람을
구술 채록자, 즉 ‘구술생애사 작가’라 부른다.
우리 나라에서 구술사는 1980년대 후반
사회 정치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고 전한다.
광주 5·18 민주화 운동, 제주 4·3 사건,
일본 위안부 생존자들의 증언을 수집한 것이 그 시초가 되었다.
허남철 웰라이프보건복지문화연구소 소장은
고교시절 거창 양민학살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접하고
구술사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어 연구와 발전에 힘쓰고 있다.
전국 최초로 "구술생애사 작가" 라는
민간자격증을 교육부에 인정을 받아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등록을 하고 인재양성에 돌입했다.
허남철 박사는 2021년 연구소가 개소한 이래로
인간의 삶의 여정에 대한 강연을 통해 생과 사,
특히 죽음학에 대한 이야기를
구술 채록사의 경험을 토대로 가슴이 찡하게 풀어 놓는다.
허남철 웰라이프문화복지연구소 소장의 말을 들어보았다.
"구술을 통해
내 삶의 주인으로 회복하고
그런 과정들이 모여
남의 이야기(History)가 아닌
나의 이야기(Mystory)가
역사가 되어야 한다" 고 강한 어조로 말하고 있다.
김해 인제대 미래평생교육원에서는
"구술생애사 작가"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홈페이지 또는 055)320-3484(3514)로 문의하면 된다.
-작성자 박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