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집. 옆집 살펴보고 함께하는 "찐가족" 부원동 -부원동 마을복지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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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집. 옆집 살펴보고 함께하는 "찐가족" 부원동 -부원동 마을복지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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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집옆집 살펴보고 함께하는 찐가족부원동

- 부원동 마을복지계획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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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이 주축이 되어 지역의 복지문제를 스스로 발굴, 조사, 해결하고자 지난해 수립한 부원동 마을복지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원동 마을복지계획은 크게 3가지 사업으로 진행된다. 우선 상반기는 수혜자 발굴 단계로 부원동 관내 가게 10곳을 복지사각지대 발굴 거점 상점으로 선정하여 안내판과 복지명함을 비치한다. 가게를 방문하는 주민이 본인이나 이웃의 어려움을 편하게 알려주면 상점 직원이 원동행정복지센터로 내용을 전달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이자 하반기 사업의 대상자를 찾는다.

 

상반기에 발굴된 대상자는 독거 어르신과 장애나 질병을 가진 중장년단독가구로 구분하여 하반기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데 독거 어르신 10명은 부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영양식, 밑반찬 등을 조리해서 2회 방문 전달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중장년층 단독세대 20명은 4개월간 주3회 우유를 배달하여 영양관리와 함께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권남돌 부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난 해 부원동 주민들이 교육을 받고, 간담회를 열고, 여러 차례 컨설팅을 거친 후 만들어진 그야말로 부원동만의 마을복지계획이다. 계획수립도 처음이었고, 우리가 만든 계획을 스스로 추진하는 것도 처음이라 어색함이 있지만 우리동에 가장 필요한 부분을 스스로 찾아서 해결한다 생각하니 벌써부터 뿌듯하다. 하지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힘만으로 완성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본인이 힘들거나, 주변에 힘든 이웃을 알고 있으면 가까운 상점에 가셔서 알려주시는 것이 이번 계획의 시작이며, 핵심이다.”며 지역주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장문희 부원동장은 지난해 주민들이 많은 시간을 공들여 부원동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주민의 복지욕구를 조사하고, 결과를 분석하여 가장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내고, 그들을 위해 해야할 사업을 고민하는 모습에서 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애착을 느낄 수 있었고, 공적 복지서비스를 보완할 수 있는 마을복지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부원동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추진하는 부원동 복지가 기대된다.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마을복지 추진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며 마을복지 추진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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