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랜컬쳐 특선작 * 이달의 시조 * 달자 돌림 * 김상철 시조시인편 포랜컬쳐 0 193 2024.12.22 04:44 달자 돌림 김상철딸만 셋인 엄마는부평초 삶이었다할아버지 기침 소리 냉가슴 휘어잡고아버지 눈 부라리면 쥐구멍 찾는 엄마 첫딸인 나에게는 순달이라 명명하고눈치 코치 먹고 자란 둘째는 분달이고간절함 물고 태어난 셋째는 막달이다 수십년 지난 지금 아들만 셋인 나는소외와 긴 한숨을 밥 먹듯 달고 살고딸 둘씩 낳은 두 여동생 사흘 들이 여행간다. 링크주소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