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넷째 주 장원 / 이민애 -대국
한 수 한 수 담긴 인생
너 다음 나인걸
기다려 보자 판은 열려 있으니
_이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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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위에 새겨진 인생의 수 한 수 한 수 담긴 인생.
"기다려 보자"는 말은 인내를 넘어, 삶의 흐름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보여줍니다. 판은 이미 열려 있고, 우리는 그 위에 수를 놓을 뿐. 눈이 덮인 격자처럼, 모든 가능성은 잠시 가려져 있지만, 그 아래엔 분명한 질서와 아름다움이 존재합니다. 이 시는 겨울의 정적 속에서 삶의 움직임을 포착한 작품입니다. 짧지만 깊은 여운을 남기며, 우리들에게 자신의 인생의 수를 돌아보게 만듭니다. 프레임에 눈 덮인 장면을 순간 포착한 시인의 눈과 가슴이 반짝이는 순간입니다.
이처럼 이민애 시인의 「대국」은 단순한 바둑의 묘사가 아닙니다. 그것은 삶의 수를 두는 과정, 관계의 흐름, 그리고 기다림의 철학을 담은 시적 대국입니다. 공감과 댓글이 가장 많았던 것도 한 몫을 합니다. 오늘은 따라하기 대국 2를 써 보고 싶어집니다. 「대국」은 짧지만 강렬한 시입니다. 삶의 수를 두는 우리 모두에게, 이 시는 말합니다. 그 기다림 속에, 우리의 다음 수가 피어난다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