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해의 디카시 멈칫 * 빈집의 채광 - 박선해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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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해의 디카시 멈칫 * 빈집의 채광 - 박선해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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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의 채광



창을 닫았는데  
겨울은 여전히 들어와  
가지마다 말을 건다

비워진 숲이 먼저 밝아지고,  
빈집은 그제야  
사람을 닮아간다
             -박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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